▲ 삼대째 국수집 선우선 박영규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영규와 선우선이 내년 1월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삼대째 국수집'(가제) (극본:구현숙, 연출:주성우)에 출연,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다.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는다.
박영규의 드라마 출연은 2012년 방송된 MBC '아이두 아이두' 이후 약 6개월만이며 선우선은 2011년 방송된 '강력반'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박영규는 한때는 전설의 테너였지만 지금은 변두리 카페나 밤무대에서 대중가요를 부르며 근근이 입에 풀칠하며 살아가는 비운의 풍운아 '강진'을 맡았다. 선우선은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현재는 '모차르트 피아노 교습소' 원장인 국숫집 차녀 '엄기옥'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30대 여자와 60대 남자의 사랑을 코믹하고도 애절하게 표현해내며 알토란같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삼대째 국수집'은 '애정만만세', '황금물고기'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의 만남으로 유쾌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신구, 정혜선, 유진, 이정진, 권오중, 전인화,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삼대째 국수집'은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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