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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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 친구 등장 "결혼 해서도 큰 집 지어 같이 살고 파"

기사입력 2012.12.04 00: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집착해도 너무 집착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추적자 아내, 스토커 친구를 능가한다. 내가 어디있는지 시도때도 없이 나타난다. 집에서 같이 자자며 집으로 데리고 가거나 너무 잠이 안와 가겠다고 했더니 식칼을 들고 자기랑 좀 만 더 있자며 칼을 휘둘렀다"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집착 친구는 "제일 친한 친구다. 같이 다니다 보면 동생 같다. 자꾸 챙겨주고 싶다 하루 정도 안 보면 막 보고 싶어진다. 칼을 휘둘렀던 것은 장난이였다. 집에 혼자 있는게 싫어서 그런 것 뿐이다. 나는 완준이가 제일 편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집착 친구는 "같은 대학도 가고 같은 과도 다니고 주변에서 같이 살 것"이라며 "예전에도 말했다. 커서 같이 살자고.."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정찬우는 "결혼은 어떻게 할 거냐"라고 질문했고, 정찬우의 질문에 집착 친구는 "결혼은 큰 집을 지어서 함께 살고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집착 친구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76표를 받아 공동 우승 사연인 욕쟁이 남편 사연과 착한 아빠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집착 친구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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