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본명 고영준)이 지난 12월 1일 결혼했다.
영준은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세 살 연하의 신부 김혜경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신부 김 씨는 영준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영준은 자신의 히트곡 '꽃보다 그대가'를 통해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영준의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친구들의 축복 속에 차분하게 진행됐다. 주례 없이 진행된 결혼식은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에코브릿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영준을 포함한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자신들의 히트곡 '러브 발라드'를 불렀다.
또 결혼식에는 린, BMK, 박소현, 강타, 신혜성, 간미연, 리아, 김기방 등 많은 스타 지인들이 참석했으며 정엽, 나얼, 성훈, 에코브릿지, 김거지, 아이투아이, 경수진 등 한솥밥을 먹는 소속사 식구들 역시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진행한 '웨딩&파티 스타일링 그룹' 조은정 대표는 "청순한 미모의 신부와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신랑에게 어울리는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위해 드레스부터 부케, 식장 등을 고심 끝에 선택했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감미로운 축가로 상상 이상의 결혼식이 완성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2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 서울 콘서트까지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을 준비하고 있어 신혼여행은 내년 2월 이후에 떠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산타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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