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The Promise' 지현우 김무열 ⓒ 랑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국방부와 육군본부,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뮤지컬 'The Promise'가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현역 장병들과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참여하는 뮤지컬 'The Promise(프라미스)'는 6•25전쟁 초기 상황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북한군의 급습 남침부터 개성-문산 전투, 화령장 전투에 이어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불리는 다부동 전투에 이르기까지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동고동락하며 생사를 함께 한 7명의 전우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국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선택한 자와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휴머니즘에 초점을 맞추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게 된다.
현역 장병 김무열, 그룹 초신성의 윤학(본명 정윤학),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 에이트 이현, 정태우, 지현우(본명 주형태) 등 드라마 및 영화, 음반 분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 해 온 배우와 가수들이 공연에 대거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지난 9월 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0여명의 배우와 MBC '보고싶다', 뮤지컬 '에비타', '아이러브유' 등에 참여했던 박선우 등 일반 뮤지컬 배우들도 참여한다.
현재 훈련소에 입소해 교육을 받고 있는 이현과 이특은 퇴소 후 연습에 임할 계획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서편제', '라카지' 등을 연출한 이지나 연출과 뮤지컬 '삼천', '블랙메리포핀스', '밀당의 탄생'의 서윤미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셜록홈즈' 최종윤 작곡가가 곡 작업을 맡았다.
뮤지컬 'The Promise'은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