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 폭로 ⓒ SBS '고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승환이 동료 가수들의 키를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이승환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키와 나이가 없는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정형돈은 이승환에게 "포털사이트에 프로필이 없던데 본인이 직접 삭제 요청을 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승환은 "나는 안 했다. 직원이 했다"고 나름의 해명을 했다.
이어 이승환은 "나이와 키를 지웠다"며 "나이는 데뷔할 때 사무실에서 나이를 두 살 정도 속여서 10여 년을 어쩔 수 없이 나이를 속인 채로 활동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윤상은 "나이를 많이 줄인 게 아니다. 줄여 봐야 67년생이다"라며 이승환의 정곡을 찔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키에 대해서는 "키는 좀 창피하다. 다들 속이는데 혼자만 제대로 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환은 김종서, 신승훈, 김건모, 이기광 등을 언급하며 "친구들이 다 도토리 키 재긴데 다들 프로필상 키가 17Xcm으로 되어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고쇼'에서는 가수 윤상과 MC 고현정이 '발끈 배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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