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임금격차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OECD 국가 가운데 16년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30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 격차는 39%로 28개 회원국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임금이 100만 원이라면 여성은 61만 원밖에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남녀 임금격차 2위인 일본보다 10%포인트나 높은 수치며, OECD 28개국 평균인 15%의 2.6배에 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 격차는 출산·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 단절과 단순 사무직이나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사회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남녀 임금격차 조사결과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뉴질랜드, 노르웨이, 벨기에 등의 국가는 우리나라와 달리 임금 차이가 한자릿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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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