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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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MC몽 간접언급 "지금 잠깐 쉬고 있는…다같이 장가가자"

기사입력 2012.11.30 18:00 / 기사수정 2012.11.30 19:2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하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MC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하하는 결혼식을 앞두고 3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변에 아직 결혼을 못한 동료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MC몽의 이야기를 꺼냈다.

하하는 "'무한도전' 팀에서는 길이 형과 홍철이가 아직 결혼을 안했다. 길이 형은 일단 클럽을 끊고, 홍철이도 초콜릿을 끊어야 한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어 잠시 숨을 고른 하하는 "그리고 지금 잠깐 쉬고 있는 친구도 함께 2013년에는 다같이 장가가서 멋지게 살아보자"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방송활동을 쉬고 있는 MC몽은 지난 달 하하의 신부 별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빈소를 찾아 위로를 전하며 하하와의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고, 하하 역시 자신의 결혼식에 잊지 않고 MC 몽을 언급하면서 둘의 끈끈한 사이를 확인케 했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하하와 별은 이 날 오후 7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절친한 친구 박근식, 무한도전 멤버들이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하하,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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