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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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고재근, 10년 만에 솔로 컴백

기사입력 2012.11.30 10:25 / 기사수정 2012.11.30 10:26

이준학 기자


▲고재근 컴백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원조 꽃미남 밴드 'Y2K' 고재근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Y2K 시절 파워풀한 창법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고재근은 오는 12월 4일 디지털 싱글 'Y3650'을 발표하면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고재근이 리더로 활동했던 Y2K는 1999년 가요계 데뷔 이후 꽃미남 밴드 돌풍을 몰고 오며 '헤어진 후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당시로는 드물게 마츠오 유이치와 마츠오 코지 등 일본인 멤버들과 고재근이 의기투합, 한국과 일본 가요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Y2K 3집 앨범 이후 고재근은 뮤지컬 '네버엔딩 스토리', '라디오 스타', '영웅을 기다리며', '남한산성', '두드림 러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이번에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Y3650' 제목에는 10년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3650'이란 숫자가 3650일(10년)을 의미한다.

그런가하면 고재근은 12월 4일 전격 공개할 디지털 싱글 'Y3650'를 통해 감성적인 록발라드 '눈물이 납니다'와 일렉트로닉 록 'Y2K(Yesterday 2 Kiss)'를 선보인다.

'눈물이 납니다'는 Y2K 시절부터 인정받았던 고재근의 색깔 있는 보이스와 호소력 넘치는 애잔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 평소 고재근의 열렬한 팬이였던 노라조(조빈,이혁)가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으며, 세션연주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프로듀싱해 따뜻한 록발라드를 만들어냈다.

댄스곡 'Y2K(Yesterday 2 Kiss)'는 예전 Y2K 때의 비주얼 록과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록이 적절히 조화되어 모든 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흥겨운 곡이라는 평가다.

고재근은 "그동안의 노력들이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반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금 발표하는 곡은 일단 2곡이지만 계속 작곡가들과 작업을 하고 있다. 준비되는 대로 싱글과 앨범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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