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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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34득점…삼성화재, 개막 이후 7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2.11.29 20: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삼성화재의 '무패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시즌 개막후 6연승 행진을 달리던 삼성화재는 러시앤캐시를 제압하고 7연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서 러시앤캐시를 3-0(25-21, 25-23, 28-26)으로 꺾었다. 7승무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승점 20점을 획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화재가 7연승을 거두는 사이 러시앤캐시는 7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레오는 홀로 34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러시앤캐시는 다미 19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중요한 고비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월드 리베로' 여오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위기에 몰렸다. 최종 세트가 된 3세트는 러시앤캐시에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레오의 짜릿한 서브 에이스가 연거푸 터지며 전세를 뒤집었다.

1세트를 25-21로 손쉽게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부터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러시앤캐시는 삼성화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삼성화재에는 '해결사'인 레오가 버티고 있었다. 19-18의 상황에서 레오는 연속 득점을 올리며 러시앤캐시의 추격을 뿌리쳤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러시앤캐시는 다미와 김정환의 공격을 앞세워 먼저 20점 고지를 넘어섰다. 그러나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분위기는 삼성화재 쪽으로 넘어갔다. 24-24 듀스를 만든 삼성화재는 박철우와 레오의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삼성화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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