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12년 한 해 동안 음악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 10팀이 공개됐다.
총 70만건의 참여수를 기록한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의 1차 온라인 투표 결과, 2NE1, 버스커 버스커, 비스트, 빅뱅, 싸이,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티아라, 허각이 'TOP10'에 선정됐다.
올해 TOP10에는 '비스트', '빅뱅', '티아라' 등 아이돌이 6팀을 차지해 여전한 아이돌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싸이'를 비롯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버스커 버스커'와 '허각', 그리고 여성 솔로 가수 '아이유'가 함께 선정됐다.
1차 온라인 투표결과(20%)와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선정된 TOP10에게는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3일까지 TOP10에 선정된 10인(팀)을 대상으로 영예의 '아티스트상'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2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의 최고상인 '아티스트상'의 주인공은 12월 14일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앨범상', '신인상', '글로벌아티스트상', '핫트렌드상' 등 후보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이 중 13개 부문은 2차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최고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인상' 후보에는 '에일리'와 '주니엘', '이하이'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신예 여성 솔로의 강세를 입증했다. 또 '핫트렌드상' 부문에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정준영,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허각, 지아의 'I Need You' 등 5곡 모두 듀엣곡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올해부터 유튜브 조회수 40%, 투표점수 60%를 반영해 해외 음악팬들의 의견까지 수렴하는 한편, '네티즌 인기상' 역시 투표점수를 60% 반영해 다시 한 번 치열한 투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멜론 뮤직 어워드'는 12월 14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