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가 운명적 재회를 이룬 가운데 이들 앞에 다시금 시련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정우(박유천 분)는 조이(이수연 역, 윤은혜)가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수연이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지만 그때마다 정우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해리(강형준 역, 유승호)의 존재로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6회 방송 말미 흔들리는 눈빛을 뒤로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조이에게서 수연의 흔적을 발견한 정우는 두 눈을 가린 채 뜨거운 눈물을 보여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되는 '보고싶다' 7회에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처럼 정우와 조이의 본격적인 만남이 그려질 예정으로 정우의 존재를 외면하면서도 그의 곁을 맴도는 조이와 그런 조이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정우의 애틋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바 있듯 경찰서에서 "한정우. 저 놈이 범인이야" 라며 분노하는 상철의 모습은 지난 방송에서 온 몸이 꽁꽁 묶인 채로 욕조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던 납치범 상득의 비참한 최후를 짐작케하며 반전의 극 전개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7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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