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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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해명, 공개디스 논란에 "누굴 겨냥했다고 하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2.11.27 23:26 / 기사수정 2012.11.27 23:30

방송연예팀 기자


▲이센스 해명 ⓒ 아메바컬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가 공개디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뭐 난 이 문화를 사랑하는 입장이고 대부 마스터 뭐 되는 놈이 아니라 팬입니다. 흑인 워너비 갱스터 워너비가 아니고요. 예전부터 우스꽝스럽게 설정된 캐릭터가 요요요요요와쌉 난 홍대스타일 하는 걸 싫어해왔어요. 실제로 그런 모습들이 소수 있긴 했지만 싫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풍자와 해학이 필요한 요소라는 것도 알고요, 그런데 그러려면 이해가 바탕이 돼야 되는데 그냥 '홍대에 술 취한 바지 크게 입은 사람들' 몇 명만 보고서 짠 듯한 개그에 '힙합~ 힙합~' 하는 게 싫었었고 그걸 표현을 세게 했어요. 그건 제 개인적 의견이고 변함이 없어요. 내가 뭔가를 싫어할 수도 좋아할 수도 있는 거 그게 다에요. 난 멍청한 짓도, 실수도 많이 하는 놈이고 내가 완벽해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아니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반응들이 어떻건 제가 어찌할 수 있는 일은 없네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누굴 겨냥했다고 하지 마세요. 난 그런 현상이 싫은 겁니다. 옳지 않다고 나대는 게 아니라 싫어요. 네가 뭔데 그러냐고 하면 그냥 사람이라서 그렇습니다. 난 그냥 작업하고 살 거예요. 힘내라고 안 그래도 돼요. 힘 안 빠졌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왜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 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 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글을 리트윗(RT)하며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X나 꼴 보기 싫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 이후 이센스는 뚱스, 형돈이와 대준이, UV를 겨냥한 공개디스 발언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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