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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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FA' 김주찬 보상선수로 투수 홍성민 지명

기사입력 2012.11.27 17:4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27일 KIA 타이거즈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김주찬의 이적 보상 선수로 투수 홍성민(23)을 지명했다.

홍성민은 강릉고-한양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56순위)에서 KIA에 지명됐다.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56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우완 사이드암.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탈삼진 32개에 사사구 31개로 제구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부분이 '옥의 티'. 하지만 김시진 감독의 조련을 받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홍성민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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