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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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오브에이지' 임정희 "솔로하다 멋진 남배우와 연기, 기분 좋아"

기사입력 2012.11.27 17:44 / 기사수정 2012.11.27 18:26



▲ 락 오브 에이지 임정희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김현정 기자] 가수 임정희가 뮤지컬에 두번 째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정희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의 기자간담회에서 "가수로는 7년, 8년 활동했지만 뮤지컬은 두 번째다"고 말문을 열었다. 

'락 오브 에이지'에서 시골에서 여배우의 꿈을 안고 LA로 올라온 소녀 쉐리 역을 맡은 임정희는 "첫 작품은 아무것도 몰라서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뮤지컬을 조금 알게 되니 더 두려웠다. 뮤지컬 연습 과정도 어렵다. 특히 생소한 용어들도 많아서 리허설 과정이 어색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임정희는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이 신난다. 또 가수 할 때 솔로로 혼자 활동하다 멋진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좋았다. 알면 알수록 재밌고 뮤지컬에 욕심이 많이 생겼다"고 고백하며 웃었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본 조비, 미스터 빅 등 80년대를 강타한 전설의 밴드들의 명곡과 컨텐츠가 결합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에 이어 탐크루즈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16일 개막한 '락 오브 에이지'는 한국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돼 국내 관객들의 입맛을 맞췄다.

김원준, 김신의(몽니), 조순창이 당대 최고의 락스타 스테이시 역할을 맡았고 순수한 열정의 로커 지망생 드류 역에는 김다현, 박한근, 조강현이 트리플캐스팅됐다.

임정희, 이상미(EX), 다나는 생기발랄한 여배우 지망생 쉐리를 연기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전달한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내년 2월 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임정희 ⓒ (주)랑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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