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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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시청률 무려 5.5% 상승, 31.6% 기록하며 '승승장구'

기사입력 2012.11.26 08:19 / 기사수정 2012.11.26 08: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시청률이 하루만에 다시 대폭 상승했다.

11월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월25일 오후 방송된 '내 딸 서영이'가 전국 기준 3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기록한 26.1%보다 무려 5.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경(박정아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상우(박해진 분)가 끝내 미경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상우와 미경은 어렵게 시간을 맞춰 야시장 데이트를 하러 갔고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우는 미경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며 "그 동안 한 번도 집에 데려다 준적이 없어 너희 집 주소도 알아봤다"고 미경과 함께 걷기 시작했다.

상우는 늦은 밤 어두운 골목길로 다니는 미경을 걱정하며 "지금까지 이 후미진 길을 혼자 걸었던 거야?"라고 물으며 "앞으로는 버스타지 말고 차를 가지고 다니라"고 이야기했다. 순간 미경은 갑작스럽게 달라진 상우의 태도를 눈치 챘다. 미경은 "너 왜 갑자기 차를 가지고 다니라는 그런 말을 하느냐"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상우는 "내가 너희 집을 알고 일부러 접근한 거 같아?"라고 물었고 미경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상우한테는 그런 오해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미경의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미경은 "너 혹시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야?"라고 했고 상우는 조심스레 "네 생각과 같다"고 대답했다.

상우는 "네가 설마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우리 이제 헤어지자"고 해 끝내 미경에게 이별을 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9.5%, MBC '아들녀석들'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해진, 박정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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