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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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드롭킥으로 독일 홀렸다…12R 베스트골 선정

기사입력 2012.11.24 14:02 / 기사수정 2012.11.24 14: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드롭킥이 주간 베스트골에 꼽혔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라운드 베스트골의 주인공으로 구자철을 선정했다. 독일 축구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구자철의 드롭킥은 39.7%의 표를 얻어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를 눌렀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코메르츠방크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팀이 0-2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구자철의 발을 떠난 볼은 급격히 떨어지면서 상대 골키퍼를 농락했다.

분데스리가도 "아우크스부르크가 승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행복한 순간이었을 것이다"며 "구자철이 독일 진출 후 6번째 골을 터뜨리며 미드필더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구자철은 오는 26일 묀헨글라트바흐와 13라운드 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구자철 (C)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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