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로이킴이 힙합이라는 무리수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4'의 로이킴은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선곡 했다.
무대에 앞서 로이킴은 "많은 분들이 제가 아쉬울 것 없이 모든 것을 누리고 살아왔다고 생각했겠지만 언제나 무언가 하나 빠진 것 같았다. 제 음악인생을 시작하게 해 준 노래로 '슈퍼스타K' 결승전을 마무리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생방송 무대에 선 로이킴은 그 동안 보여줬던 부드러움과 감성적인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거친 남성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특히 정통 힙합곡인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색다른 방식으로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윤미래는 "역시 로이스타일이였다. 오늘 새로운 모습 보게 되어 감사했다.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평했다. 이어 윤건은 "원래 이 노래가 힙합곡인데 멜로디로 바꾸었다. 랩도 멜로디로 바꾸었는데 잘 바꿨다. 아티스트가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것은 매우 장점이다"라고 칭찬했다.
'독설가' 이승철 역시 "저는 깜짝 놀랬다. 랩을 창으로 바꾼 줄 알았다. 그러다가 다행스럽게 리듬이 나온 후에는 아주 좋았다. 리듬이 나오면서 정준영의 나쁜 남자 모습이 나왔다"라며 반전 평을 남겼다.
로이킴은 윤건에게 94점, 이승철에게 93점, 윤미래에게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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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