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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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또 시청률 하락, 동 시간대 1위 자리 위기

기사입력 2012.11.23 08:25 / 기사수정 2012.11.23 08:2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또 하락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9.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했던 시청률 10.1%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주연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임창정, 이종혁, 임형준이 출연해 각자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세 아들을 둔 아빠 임창정은 아들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들 셋이면 이라크 전쟁도 안 무섭다"고 마치 전쟁과 같은 집안 상황을 전했다.
이어 큰아들과 작은아들은 큰 사건 전문이고 가장 어린 막내아들은 손이 닿는 아랫동네 전문가라며 큰아들의 거짓말에 폭소를 금치 못한 사연을 덧붙이기도 했다.

임창정에 이어서 이종혁의 두 아들 사진도 공개됐다. 이종혁은 잘못을 시인하기 싫어서 펑펑 울어대는 아들들을 보며 유년시절 자신을 떠올린다면서 외모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성격도 자신을 쏙 빼닮았다고 말해 부전자전임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1년차인 임형준이 이제 백일이 된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임형준은 아내의 출산 당시 그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으려다가 애니팡 하트가 날아와 아내의 원망을 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아들이 아직 말을 못하다보니까 잘 놀아주지 않게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임창정, 이종혁, 임형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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