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희준이 독초연기로 성동일에게 누명을 씌웠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2회에서는 강림(이희준 분)이 봉구(성동일)에게 누명을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림은 마숙(김갑수)의 지시를 받고 폐주에게 들어온 왕실의 은밀한 소식을 알아내기 위해 폐주의 유모를 살해했다.
이를 노름판에서 이치(차태현)에게 빚진 이백 냥을 구할 요량으로 대가댁 담장을 넘으려던 사복시 관노 봉구가 목격하고 말았다.
하지만, 진범도 아닌 봉구가 붙잡혀 강림의 죄를 뒤집어쓸 위기에 처했다. 강림은 봉구를 찾아가 독나무 열매인 마전자 연기를 피웠다.
강림의 마전자 연기에 취한 봉구는 "내가 목을 졸라서 죽였다"고 말하며 계속 자신이 그 여자를 죽였다고 되뇌었다.
[사진=이희준, 성동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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