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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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1' 김현숙 "김산호는 내 마지막 남자, 결혼시기는 미정"

기사입력 2012.11.22 18:06 / 기사수정 2012.11.22 18: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막영애' 김현숙이 김산호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2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11' 제작발표회에서 "항상 상대 남자배우들이 불안에 떤다. 영애와 헤어지면 짤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김산호 역시 영애와 늦게 사귀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을 것이다. 빨리 사귀고 빨리 헤어지면 드라마에서 잘릴까봐 그렇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에 김산호와 헤어지고 새 남자가 등장해야 되는지 제작진 측에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 김산호가 조마조마해 했다. 결국 산호가 마지막 남자가 됐다. 이번 시즌에 결혼 할 지 다음 시즌에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직장생활 이야기를 담은 시즌제 드라마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평균시청률 2~3%대를 유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등극했다.

김현숙은 11년차 디자이너 팀장에 훈남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 분) 혼담까지 오가지만 사장(성지루), 신입사원(강예빈)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시련을 겪는 36세 영애를 연기한다.

시즌 11에서는 격동에 휘말린 영애를 중심으로 회사에서 치이고 불경기에 울상이 된 직장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현숙 김산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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