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민 이하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그룹 '오수민 & 렉스디 프로젝트'의 보컬 오수민이 이하이를 향해 '사망유희' 보컬 대결을 제안했다.
오수민은 21일 자신의 SNS 트위터(@nadonpilyoha)에 "요즘 제일 핫한 이하이라는 친구, 저랑 같은 소울을 지향하는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며 "한번 붙어보고 싶은데 '사망유희' 방식으로 다섯 곡 정도 지정해 서로 같은 곡을 불러가며 붙어보는 걸 제안하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노래만으로는 전 자신 있는데 그쪽은 어떨는지. 재밌지 않겠냐"며 "그 친구는 잃을 게 많아서 하지 않으려나. 암튼 전 제안해본다"고 보컬 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오수민은 "그런 의미에서 그 친구의 최근 노래를 한번 불러봤다. 꼭 이렇게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건 아니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이하이의 '1,2,3,4'를 직접 부른 영상을 공개했다.
이런 오수민의 당당한 제안에 누리꾼들은 그녀가 케이블 '화성인 바이러스'에 등장한 '쌈닭녀' 같다면서 두 사람의 대결 성사 여부에 주목했다.
한편, 오수민은 '오수민 & 렉스디 프로젝트'라는 팀으로 지난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롱(WRONG)'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어색한 인사'는 남녀가 뒤바뀐 독특한 설정의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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