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쌈닭녀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른 바 '얼짱쌈닭녀'가 운전 중 다른 차가 끼어들면 참지 못하고 싸운다고 털어 놓았다.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분노 감정 조절이 안돼 경찰서를 50번이나 드나들고, 합의금만 4천만원을 썼다는 '얼짱쌈닭녀' 서현수 씨가 출연했다.
갸날픈 체구의 여성이지만 14세 때부터 욱하는 성격이 생격이 생긴 뒤, 사람을 보면 싸움, 주먹다짐을 기준으로 서열을 매기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그녀는 "원만한 서열정리를 위해 태권도와 무예타이 수련을 하고 온몸에 문신까지 했다"고 밝혔다.
서씨가 경찰서에 수도 없이 드나는 이유는 분을 못참아 폭행을 저지른 경우가 80%였고, 경찰 공무집행 방해, 운전 중 차선 다툼 등의 이유도 있었다.
공무집행 방해로 인해 경찰서에 연행된 것에 대해 서씨는 "친구가 싸움에 휘말려 나까지 도망가는 상황이었다. 경찰이 나를 쫒아오길래 화가 나서 '나 잡아 봐라'라며 약을 올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교통 문제로 경찰서에 간 이유에 대해서는 "깜빡이를 켜던 켜지 않던 운전 중 내 차선 앞에 다른 차가 끼어드는 자체가 싫다. (끼어들기를 한 차를) 쫒아가서 창문을 두드리고 내리라고 한 뒤 멱살을 잡는다. 아저씨들과 특히 많이 싸웠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실제로 남자 친구가 모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던 중 다른 차가 끼어드는 상황이 발생하자 욕을 하기 시작했다. 남자 친구가 "소리를 지르지 말자"고 타이르자 서씨는 "너도 죽을래?"라며 화를 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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