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쌈닭녀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른 바 '얼짱쌈닭녀'가 강아지들에 화를 냈다.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분노 감정 조절이 안돼 경찰서를 50번이나 드나들고, 합의금만 4천만원을 썼다는 '얼짱쌈닭녀' 서현수 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서씨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애견 카페를 찾은 모습이 전해졌다.
서씨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 귀엽다"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강아지에게 "손"을 외치며 발을 내밀라고 요구를 해도 계속 무시를 당했다. 그녀는 애꿎은 친구에게 화를 냈다. 그녀의 친구는 늘상 있는 일이라는 듯 태연한 표정으로 "내가 개라도 싫을 것 같다. 개도 친구가 성격 더러운 걸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씨는 자기에게 다가오는 강아지에게 "귀찮다"며 소리를 질러 쫒아내는가 하면, 겁을 먹고 짖는 강아지에게 "야 조용히 해, 시끄러!"라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그녀에게만 강아지가 한마리도 따르지 않았다. '얼짱쌈닭녀' 서씨는 "나한테는 왜 강아지가 안 따르냐"며 애견 까페를 나가버렸다.
그녀는 "강아지에게 먹을 것도 줬는데 나한테만 안 온다. 강아지들이 나를 왕따시키며 무시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보이더니 "멍멍이 X들"이라며 욕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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