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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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배우들 맛 간 상태…드라마 환경 개선 원해"

기사입력 2012.11.22 15:51 / 기사수정 2012.11.22 16:14

임지연 기자


▲'드라마의제왕' 김명민 ⓒ SBS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한국 드라마판의 환경과 쪽 대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2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월화드라마 '드라마의제왕' 기자간담회에서 김명민은 "(우리 드라판의 환경이)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띄웠다.

김명민은 "여기 있는 배우들이 멀쩡해 보이지만 맛이 간 상태다. 하루에 2시간 씩 자고 있다. 쉬는 틈이 있어도 불안하고 무언가에 쫓겨 가면서 촬영하고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개선될 기미는 안 보이지 않나. 솔직히 지금 이 순간에도 한숨이 나온다. 오늘 찍어야 할 분량도 많고 첩첩산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 부분은 제작진의 영역이고, 빨리 숙지해서 열심히 똘똘 뭉쳐서 해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현장이 즐거워서 촬영장에 나오면 엔도르핀이 솟는다. 언젠가는 개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제왕'에서 김명민은 작품에 성공을 위해서 물 불 안 가리는 야심과 앤서니 김을 연기해 '역시 김명민'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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