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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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감독-배우 입모아 "개봉할 줄 몰랐다"…왜?

기사입력 2012.11.21 13:42 / 기사수정 2012.11.21 13: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노크' 주연 배우들과 이주헌 감독이 "개봉 할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어떤 이유에서 일까.

21일 왕십리 CGV에서 '노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이주헌 감독, 현성, 주민하, 은우가 참석했다. 여자 주인공 서우는 지난 16일 교통사고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이 감독은 "솔직히 개봉까지 생각 못했다. 기획 단계나 제작 단계부터, 방송용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큰 화면에서 보니 다른 재미가 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성도 "개봉할 줄은 몰랐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크'에서 신들린 무당 성주를 연기한 주민하는 "추워지는 11월 말에 공포를 드려서 괜찮을까 싶긴 한데, 추운 날에 느끼는 공포도 색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도혁(현성)의 어긋난 사랑의 피해자 현우 역의 은우 역시 "스크린에 걸릴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너무 기분 좋다"고 거들었다.

'노크'는 지난여름 '2012년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TV영화 부문 지원대상장'으로 선정돼 MBN에서 방송된 데 이어 스크린에서도 개봉을 하는 것. 이에 이주헌 감독과 배우들이 이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매일 밤 12시, 학교 근처 작은 아파트로 이사 온 미대생 정화(서우 분)의 방을 누군가 두드리는데…추운 겨울을 더 오싹하게 할 '노크'는 2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노크' 이주헌 감독, 주민하, 현상, 은유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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