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신곡은 박진영 곡…배경에 관심 집중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신인 가수 이하이가 이번에는 박진영 표 발라드 곡에 도전한다

발표를 하루 앞둔 이하이의 두 번째 신곡 박진영이 작사와 작곡을 맡은 발라드 곡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YG소속의 이하이가 JYP 박진영 곡을 부르게 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현석과 박진영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 스타'에 함께 출연하고 있을 만큼 가요계의 친한 선후배 관계라고는 하나 이 둘은 분명 가요계를 대표하는 경쟁사 대표이기 때문.

특히 'K팝 스타' 출신의 1등 박지민과 3등 백아연이 JYP 소속이 되어 먼저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의 데뷔 곡은 박진영 작곡이 아니었다는 점. 반대로 YG 소속이 된 이하이가 박진영 곡을 먼저 부른다는 사실이 쉽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이에 관련된 모든 일을 양대표가 직접 나서 비밀리에 진행해 온지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내일 발표되는 이하이의 신곡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지 않는다. 또한 12월 초부터 예정된 신곡 방송 활동에서는 화려한 의상이나 댄서도 없을 예정이다. 이는 모창 조차 하기 힘든 이하이의 차별화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정면 승부 보겠다는 것이 양대표의 의지이며, 가수의 본질과 성공 여부는 외적인 부분이 아니라 음악과 가창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 같다"라며 "이하이의 새로운 사진 조차 찍지 않았기에 내일 발표 되는 신곡 이미지는 이하이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곡 제목이 공개돼지 않은 이하이의 신곡은 22일 공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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