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아홉 번째 심장' NC 다이노스 투수 정성기가 팀 창단 이후 첫 번째로 결혼에 골인한 선수가 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출신인 정성기는 24일 초등학교 동창인 신부 이여진(34) 씨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각 구단의 보호 선수를 제외한 8명과 FA 이호준, 이현곤이 팀에 합류하기는 했지만 정성기의 결혼은 창단 멤버 가운데는 1호이기에 의미가 크다. NC는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프로야구 팀 사상 유례없는 총각 팀이었다.
정성기는 “팀의 첫 번째 결혼이기에 큰 영광이다"며 "가정에서도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성기의 결혼식은 24일 오후 4시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사진=정성기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