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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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친 女댄스팀, '강남스타일 열풍 타고 해외 진출'

기사입력 2012.11.20 09:18 / 기사수정 2012.11.20 09:2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남스타일' 커버 댄스 영상으로 유투브 조회수 7천만뷰를 돌파한 6인조 여성 댄스팀 '웨이브야'가 해외에 진출한다.

'강남스타일'로 인해 싸이 월드스타로 부상하면서 그와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지명도가 상승했다.

현아는 빌보드지가 주목하는 스타로 급부상했고, 리틀 싸이 황민우는 미국 공연까지 했다.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노홍철도 '엘리베이터 가이'로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다.

이런 혜택은 커버 댄스 영상을 올린 '웨이브야'에게까지 미쳤다.

이미 웨이브야의 '강남스타일' 커버 댄스 영상은 영국 매체 더선에서 뽑은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 3위에 오르는 등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해외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웨이브야는 그동안 국내에서 주로 공연을 해왔지만 당분간 국내 활동을 접고, 말레이시아, 두바이, 터키, 중국, 호주, 미국 등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음반 제작 제의도 들어와, 조만간 자신들만의 곡으로 무대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이들은 조만간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한 '강남스타일' 등 K-POP 안무 무대를 선보인다.

웨이브야의 리더인 아리는 "꾸준히 안무 영상을 올리던 중에 '강남스타일'의 인기 덕분에 기회를 얻게 됐다. 그런 면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며 "싸이 씨는 동경의 대상이다. 언젠가 꼭 같은 무대에 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야의 '강남스타일' 커버 댄스 영상이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보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20일 현재 7223만뷰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업로드한 유투브 영상 중 조회수 5위에 오른 상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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