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국민타자' 이승엽의 출연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7.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8.3%의 시청률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엽은 "아내 이송정이 검색어 1위를 차지했는데, 자신의 홈런보다 아내의 미모가 화제 되니 섭섭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속으로 흐뭇하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경기장에 혼자 앉아 있던데 이유가 있느냐?"라고 묻는 말에 "한국시리즈를 언제 다시 할 줄 모르니까 아들과 아내에게 표를 사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승엽은 "어느 날 경기 도중 '아빠'라고 부르는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더라"며 "무조건 안타를 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못쳤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5%,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엽, 한혜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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