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영민(25)이 오는 12월 8일 결혼식을 올리면서, 그의 4살 연상 예비신부 모델 김나나(29)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나나는 잡지모델로 데뷔해 VJ, 리포터 등으로 활동했고 특히 레이싱모델로 이름을 크게 알렸다. 최근에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나나는 프로모델로서 많은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전시장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를 만큼 과거 수많은 행사가 그녀를 필요로 했고, 그녀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많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김나나는 지난해에 '2011 지스타 최고의 스타 부스걸 1위'에 올랐고,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레이싱모델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또 김나나는 최근 강예빈이 UFC 라운드걸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듯, 과거 'K-1'의 라운드걸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9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격투기 선수 최무매를 '형님'이라고 부른다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한 그녀는 당시 '격투계의 꽃'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김영민과 김나나는 5년 전 공항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동경모터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김나나가 새벽에 귀국해 교통편을 찾던 중 신부와 동행했던 지인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김영민 선수였던 것. 김영민 김나나 커플은 오는 12월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헤리츠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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