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가윤 전지윤 정일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가 오는 12월 첫 공연을 앞두고 디지털 음원을 선보였다.
'이오공감'으로 활동했던 작곡가 오태호의 발라드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첫 번째 디지털 음원은 뮤지컬 타이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로 포미닛 메인 보컬 허가윤과 비투비 정일훈이 함께 해 새로이 편곡됐다. 디지털 앨범은 지난 16일 출시됐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시공간을 초월한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줄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3040세대에게 익숙한 작곡가 오태호의 90년대 발라드 곡들로 구성돼 새로운 러브스토리를 선사한다.
메인 보컬로는 포미닛 허가윤이 참여했다. 뮤지컬 첫 무대에 도전하는 포미닛 멤버 전지윤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동료이자 포미닛의 메인 보컬인 허가윤이 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것이다.
대중적인 일렉트로닉 편곡으로 변신한 '내사랑 내곁에'는 그동안 김현식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을 만큼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는 노래다.
특히 이번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를 사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디지털 음반을 위해 얼마 전 '사랑해서 행복합니다'란 앨범을 발표한 프로듀서 제이슨 제이(Jason.J)가 프로듀싱을 맡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중 '그대 한 사람', 김현중의 'Lucky Guy'를 작곡한 zzang라기(본명 김창락)가 앨범의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허가윤의 파워풀한 음색과 비투비 정일훈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랩에 14인조 오케스트라가 힘을 더하여 클래시컬함과 일렉트로닉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11일 개막한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2013년 1월 20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허가윤 전지윤 정일훈 ⓒ 아담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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