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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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 없는 서바이벌 '솔드아웃'…가능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2.11.17 21:5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최근 오디션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심사위원의 독설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좌우할 만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하지만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솔드아웃'에서는 독설을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솔드아웃'에서는 현재 패션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 디자이너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프로 디자이너들의 수준 높은 디자인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독설이 자연스레 빠지게 됐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탓에 긴장감이 오히려 배가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첫방송 미션이었던 브랜드 '질 바이 질 스튜어트'의 경우 미션 의상이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고, 여성 시청자에게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구입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1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2회 미션에서도 수준급 의상이 대거 등장해 심사위원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디자이너 고유의 개성과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의상들을 보며 오래도록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사 내내 그야말로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흘렀다.

'솔드아웃' 유희경 PD는 '현재 5회까지 촬영이 진행됐지만 지금까지 독설을 거의 들을 수 없었을 뿐더러 칭찬 일색인 날도 있었다"며 '심사위원들이 매회 우승자와 탈락자를 가리기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실력들이 대단하다. 매 화 수준급 의상들을 보는 재미가 대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솔드아웃 ⓒ 온스타일]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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