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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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억 사업빚 고백…연이자만 2억

기사입력 2012.11.16 12:34 / 기사수정 2012.11.16 12:34

이우람 기자


▲ 이혁재 20억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20억' 사업빚에 허덕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방송된 '님과함께'에서 이혁재는 "빚이 20억이다. 어디 다니면 사람들이 내게 실패한 연예인이라고 한다. 나도 사람이라 주변에서 그런 취급 받으면 분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다. 그런 나보다 그걸 참으면서 견디는 아내를 보며 더 힘들었다"고 생활고를 털어놨다.

이어 이혁재는 "학교 선생님인 아내도 힘들었을 거다. 학부모들이 아내를 선생님이 아닌 이혁재 아내로 바라보더라. 또 4년 동안 사업에 투자한 돈이 20억 원이고 연이자만 2억이다. 그게 다 부채다"고 밝혔다.



이혁재 아내 심경애 씨는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보다 남편이 더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하나씩 숨통 조이는 일이 있는데 그 땐 어떻게 해야 하나 힘들긴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심씨는 "내가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내가 어떻게 견딜진 모르겠지만 난 당신을 믿는다. 당신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앞으로 희망 잃지 말고 살자"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님과함께'는 연예인 부부들이 출연해 전원생활을 하며 그동안 쌓였던 고충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형일, 이혁재, 김동성, 나도야 부부가 출연해 전원생활을 통해 부부 사이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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