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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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함익병 "아내 사표 쓰게 하려고 집 넘겨줬다"

기사입력 2012.11.15 23: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아내의 교사직을 그만 둘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15일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일상의 습격'이라는 주제로 일상 생활에서 위험천만한 일에 대한대처방안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익병의 아내 강미형이 생물 교사로 일을 했다고 밝혔고 교직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혔다.

강미형은 아이가 많이 다치니 함익병이 교직을 내려놓을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내가 많이 버냐? 네가 많이 버냐?'라며 "돈에 깔려 죽게 해줄 테니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익병은 "아내가 혹시나 이혼하게 되면 자신은 뭐먹고 사냐는 말에 각서도 써줬다. 평생 내 월급의 반을 주겠다고. 그리고 집도 공동명의로 해줬다"라고 말의 남편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그는 "이렇게 해서라도 아이와 같이 있게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좌중의 공감을 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함익병, 강미형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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