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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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이승연 "기특한 후배 이진, 홍삼 선물할 것"

기사입력 2012.11.15 14:14 / 기사수정 2012.11.15 14:14

임지연 기자


▲'대풍수' 이승연 ⓒ SBS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왕족이자 서운관 교수 '영지' 역할을 기품 있는 연기로 소화하고 있는 이승연이 이진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대풍수' 초반 이진은 이승연 이전에 '영지'역을 소화하며 멋진 연기로 연기 인생 최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기 10년차 배우로서의 내공을 마음껏 펼쳐냈기 때문. 이진의 호연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대풍수' 제작발표회 당시 이승연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이진에게 최고령 아역 상을 줘야 한다며 칭찬을 거듭했었다.

이승연은 기특한 후배 이진에게 보약이라도 선물해야겠다며 덕담을 했었다. 영지 캐릭터를 멋지게 표현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이제 '영지'를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이승연의 몫.

대풍수 촬영현장의 이승연은 관록 있는 배우답게 촬영스태프, 동료배우들과 벌써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대풍수에 녹아들어 있었다. 하지만 이승연 본인은 "표시가 잘 안나는 타입이라 그렇지 적응이 쉽진 않다. 대풍수가 첫 번째 사극 도전인데다, 촬영 중간에 들어가게 되어 부담감에 잠까지 설친다"며 정색을 했다. 그래도 현장 분위기가 좋고 스태프들이 편안히 대해줘 힘을 내고 있다고.

대풍수 연출자 이용석 PD는 "이진이 앞에서 멋진 연기를 보였기에 이승연의 부담감이 상당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승연은 깊은 연구를 통해 캐릭터에 훌륭히 안착했다. 지성, 송창의와 함께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진짜 엄마 같다"며 이승연의 '영지'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승연은 이진에게 줄 보약에 대해서 "홍삼을 준비해뒀다"고 밝히며 조만간 후배에게 전달할 것임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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