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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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요도파열 당시 "소변도 안 나와…기절할 뻔했다"

기사입력 2012.11.15 10:21 / 기사수정 2012.11.15 10:21

방송연예팀 기자


▲윤기원 요도파열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윤기원이 요도파열 부상을 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배우 윤기원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수통에 빠져 요도가 파열됐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야외에 있던 화장실로 가려던 도중 바닥에 있던 오수통을 잘못 밟아 한쪽 발이 쑥 빠지게 됐다. 그렇게 다리 사이로 엄청난 충격이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기원은 "그때가 마침 만우절이었다. 아파서 떼굴떼굴 구르는데 아내가 장난치는 줄 알더라. 뒤늦게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피 때문에 요도가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자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배에 구멍 뚫고 관을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괜히 미움받을까 봐 부모님께 아내랑 같이 있다가 사고란 사실을 숨겼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규현은 "처가에서 시집보냈을 때 찝찝했을 듯. 원상복구는 됐냐?"고 물었고, 윤기원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냐. 원상 복구됐으니 결혼한 거 아니냐"며 발끈했다.

한편, 윤기원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최고의사랑'에서 극중 구애정을 괴롭히는 국보소녀의 전 매니저 장실장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이 부상으로 인해 2주 가까이 입원하면서 출연이 불발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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