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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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기원, 엉터리 중국어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에 "대 폭소"

기사입력 2012.11.14 23: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윤기원이 중국어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탤.맨 특집으로 이정용, 지상렬, 윤기원, 최승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과거 개그맨으로 활동했던 윤기원에게 특기 중국어 모사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윤기원은 손을 절레 흔들며 "난 이게 지겹다"라고 거절했지만 MC들은 "이걸 마지막으로 끝내자"라고 윤기원을 설득했다. 결국 설득 당하고 만 윤기원은 "질문을 해봐라, 내가 홍콩에서 온 배우라고 치고 대답하겠다"라며 자신의 개인기를 슬며시 꺼냈다.

이에 최승경은 자청해 통역관을 맡아 "여기는 MBC입니다. 이 분들은 연예인 분들이다. 기분이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최승경의 소개에 윤기원흔 "하"라고 답하며 엉터리 중국어를 늘어놨다. 통역관 최승경은 "두고보겠다"라고 통역 했고, 윤기원은 "니 카오 잉 쓰바(지켜보겠어)"라는 짧은 중국어로 MC들에게 경고 했다.

윤기원의 엉터리 중국어에 MC들과 그의 친구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쓰려졌고, 윤기원은 엉터리 중국어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마치 진짜 홍콩 배우인 것 처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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