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대금연주자 남자 1호, 듬직한 외모와 달리 '소심 남'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남자 1호가 듬직한 외모와는 달리 여자 앞에서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의 애정촌에서는 39기 남녀 출연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탐색했다. 이들의 직업은 중학교 카누코치, 요가강사, 음악가, 회사원 등 다양했다.

대금연주자인 남자 1호는 처음부터 여자 5호만을 바라봤다. 첫인상 선택은 물론 도시락 선택에서도 여자 5호뿐이었다. 하지만, 예쁘면서도 털털한 성격의 여자 5호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남자 1호는 여자 5호에게 다가갈 겨를이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카누코치인 남자 6호가 남성적인 모습으로 여자 5호와 먼저 갯벌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남자 1호는 먼발치에서 이를 보고 다가왔지만, 여자 5호에게 몇 마디 말을 붙였을 뿐 남자 6호가 다시 돌아오자 금방 또 도망가 버리고 말았다.

남자 1호는 허탈하게 웃으면서 "제가 너무 경험이 없는 것 같다"며 "여자랑 마지막으로 가서 본 영화가 뭔지 아세요? 타짜예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이 얼마나 여자 분을 만족시킬지 자신이 없다"고 하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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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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