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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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기대주' 성지혜, 아시아선수권 이단평행봉 銅획득

기사입력 2012.11.14 11:3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기대주 성지혜(16, 대구체고)가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승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성지혜는 13일 중국 푸톈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승 여자부 이단평행봉 결승에 출전해 14.575점을 받았다. 성지혜는 우류팡(15.200점)과 황후이단(14.600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개인종합 부분에서 56.90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성지혜는 종목별 결승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성지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김한솔(서울체고)은 남자 마루운동에서 14.775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호(충북체고)도 마루운동에서 14.7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대회 3일째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한편 2년 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한 북한은 남자체조 간판인 리세광이 링에서 15.450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도마에서는 홍은정이 은메달(14.687점)을 획득했고 리은하는 동메달(14.275점)을 추가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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