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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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시청률 소폭 상승, 김명민 정려원 해고 "난 쓰레기다"

기사입력 2012.11.14 08:16 / 기사수정 2012.11.14 08: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의 시청률이 연일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7.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7.1%의 시청률보다 0.2%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이고은(정려원 분)을 해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앤서니 김은 드라마 '경성의 아침'에 한류스타 강현민(최시원 분)을 캐스팅하고 제작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상일(윤주상 분) 드라마 국장은 앤서니 김을 따로 불러 작가 교체를 종용했다.

이에 앤서니 김은 월드 프로덕션에 돌아와 이고은에게 "너 자르겠다"며 해고를 통보했다. 이고은이 황당해 하자, 앤서니 김은 "투자 따려고 이용한 거고 이제 필요 없으니까 버리는 거다"고 태연히 말했다. 이고은은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응수했지만, 앤서니 김은 "세계까진 몰라도 한국에서 제일가는 쓰레기는 맞다"고 했다.

이고은은 회사를 뛰쳐나가 그 길로 방송국 드라마국으로 향했다. 이고은은 "기회가 없이는 능력을 발휘할 수도 없다"며 항변했지만, 문상일 국장은 "경험 없는 햇병아리를 전쟁에 장수로 투입할 수는 없다"며 단박에 거절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마의'는 16.8%,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는 10.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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