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의 시청률이 반등하며 다시 10%에 진입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는 10.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9.3%의 시청률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수남(신현준 분)이 술에 취해 자신의 무신경 했던 과거 행동을 반성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남은 취기가 잔뜩 오르자 여옥(김정은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여보, 나 너무 힘들어"라며 "내가 잘못했어요"라고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보고 싶다며 빨리 오라고 애절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것은 여옥이 아닌 빅토리아(한채아 분). 술에 취한 수남이 잘못 전화를 건 것이다. 이에 빅토리아는 어디냐고 물으며, 여옥 대신 수남을 찾아 갔다. 그러나 수남은 빅토리아를 여전히 여옥으로 착각했고, "여보 내가 나쁜 놈이야. 나 좀 용서해줘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고, 이 모습을 본 빅토리아는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마의'는 16.8%,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채아, 신현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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