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7
경제

기아차, 준대형 세단 '더 뉴 K7' 출시

기사입력 2012.11.13 14:42 / 기사수정 2012.11.13 14:4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더 뉴 K7'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 뉴 K7'은 기존의 혁신성과 역동성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기아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을 기본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LED 리어콤비램프와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

전장은 기존 모델보다 5mm 늘어나 전장 497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의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또한, '더 뉴 K7'은 다양한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촉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경보 해줌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했으며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더 뉴 K7'에 적용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으로 모니터에 표시해 고객의 안전하고 쉬운 주차를 도와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급감을 한껏 살린 내외관 디자인에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K7'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왔다"며 "'더 뉴 K7'이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준대형 시장의 판을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더 뉴 K7'의 가격은 2.4 GDI 모델 3040만원~3160만원, 3.0 GDI 모델 3450만원~3710만원, 3.3 GDI 모델 4220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더 뉴 K7 ⓒ 기아자동차]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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