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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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FA' 이진영-정성훈과 4년 총액 34억에 계약

기사입력 2012.11.12 18:3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이진영-정성훈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LG 구단은 12일 외야수 이진영, 내야수 정성훈과 각각 4년간 옵션 포함 총액 최대 3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옵션 등 구체적인 조건은 구단과 선수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진영은 군산상고 출신으로 1999년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4시즌 동안 1504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3할 2리 136홈런 671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9년 SK 와이번스에서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데 이은 2번째 FA 계약이다.

정성훈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프로에 입단, 1544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2할 8푼 7리 127홈런 709타점을 기록 중이다. 정성훈도 2009시즌을 앞두고 이진영과 함께 LG 유니폼을 입었고 2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4년 계약을 맺은 이진영과 정성훈 모두 최소 2016시즌까지 LG와 함께하게 됐다. 내년 시즌 도약을 노리는 LG로서는 이진영과 정성훈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전력 누수를 막았다.



[사진=이진영, 정성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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