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 감독에 송일수 前 라쿠텐 스카우터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송일수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스카우터를 2군 감독으로 영입했다.

신임 송일수 2군 감독은 1969년 일본 프로야구 긴데쓰 버팔로스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1984년부터 1986년까지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159경기에 출장, 타율 2할 2푼 2리 4홈런 40타점의 기록을 남긴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1993년부터 2004년까지 긴데쓰 버팔로스 불펜코치를 역임한 뒤 2005년부터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아시아 담당 스카우터로 활동했다.

한편, 송일수 2군 감독은 오는 18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선수단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로고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