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이하이가 미국 유력 매체인 빌보드(Billboard)에서 주목 받았다.
빌보드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이번 주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라는 제목으로 이하이의 신곡을 소개했다.
빌보드는 "어리고 재능 있고 세련되기까지 한 16세 소녀 이하이가 레트로 소울 풍의 노래 '1,2,3,4'로 케이팝 차트 1위를 달성했다"라며 "여성 뮤지션이 데뷔곡으로 케이팝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올해 이하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하이는 싸이, 2NE1, 에픽하이, 빅뱅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 이하이의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색상의 펑키한 의상으로 시선을 끈다. 이 뮤직비디오는 한사민 감독이 지휘했다"며 이하이에 대해 소개했다.
또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하이는 최신 음악 트렌드 위에 1960년대 소울 뮤직을 구현했다. 흑인 음악 음반회사 모타운(Motown)의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마빈 게이(Marvin Gaye), 템테이션스(The Temptations), 잭슨파이스(Jackson 5)에게서 영감을 얻었다"면서 "이하이의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 탁월한 가창력이 미국 가수 더피, 영국 가수 고 에이미 하우스를 연상시킨다"고 이하이를 칭찬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 싱글 '1,2,3,4'로 데뷔한 이하이는 각종 음원차트 1위 기록에 이어 지난 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빌보드 닷컴 홈페이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