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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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360만 돌파…여성 관객 재관람 열풍

기사입력 2012.11.12 10:33 / 기사수정 2012.11.12 10:33

임지연 기자


▲'늑대소년' 360만 돌파 ⓒ '늑대소년' 포스터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12일 만에 360만 관객 돌파해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늑대소년'이 개봉 12일 만에 3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주차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이는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흥행 대표작 '연가시', '바람사'를 비롯해,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2주차 스코어보다 높은 기록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늑대소년'은 2주차 주말 동안(9일~11일) 133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604,033명(12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전형적인 비수기 극장가의 흥행공식을 불식시키며 개봉 주보다 2주차 주말 관객 수가 30%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인 '늑대소년'은 세계가 인정한 조성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한 송중기, 이번 작품을 통해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과 장영남, 유연석 등 탄탄한 조연진들의 연기 앙상블은 물론 가을에 꼭 어울리는 유일무이한 감성드라마로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가족 관객은 물론, 수능을 끝낸 고 3 학생들까지 관람에 동참하며 더욱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늑대소년'은 여성관객들을 중심으로 재관람 열풍까지 가세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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