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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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고인범, 이덕화 비밀 폭로하자 감전 살해로 '사망'

기사입력 2012.11.11 23:2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고인범이 감전사로 죽음을 맞이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26회에서는 대평(고인범 분)이 도현(이덕화 분)가 자신의 아들과 학수(선우재덕 분)의 죽음에 연관이 돼있다는 사실과 거액의 비자금을 빼돌린 사실을 알아채는 장면이 방송됐다.

대평은 비 오는 날 바닷가로 도현을 부른다. 도현은 대평에게 "나이도 있으신데 비 맞으면 감기 걸리신다"며 비아냥댔다.

이에 대평은 "내 아들과 학수를 네가 죽였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안기부에서 20년 있던 사람이 무슨 돈이 있어서 석유 사업과 조선 사업을 하느냐"며 비자금 이야기도 꺼냈다. 이어 "너의 비리 신문이며 잡지며 다 폭로할 거다. 너랑 나 같이 지옥 가서 벌 받자"라며 엄포를 놓고 자리를 떴다.

도현은 대평의 폭로에 겁을 먹고 출판사를 다 막으라며 지시했고 도현의 비서는 다른 방법이 있다며 은밀히 대평을 찾아간다. 대평은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에 공장에 나간다.

수상한 소리에 공장을 순찰하던 대평은 용접기구들이 바닥에 나뒹구는 것을 보며 정리를 하려 집었고 이때 도현의 비서가 전기 스위치를 올려 대평은 감전되었고 끝내 사망했다.

뒤늦게 발견한 강산(김재원 분)과 해주(한지혜 분)은 대평을 붙잡고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인범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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