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하민 ⓒ MBC '위대한 탄생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15세 소녀 전하민의 '세월이 가면'이 모두를 울렸다.
전하민은 9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멘토들의 극찬을 받으며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
전하민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밝히며 아버지가 좋아했던 노래인 '세월이 가면'을 담담하게 진심을 담아 불렀다. 전하민은 부모님이 이혼을 한 후 연락이 끊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위탄3'에 지원했다고 밝히며 방송을 보면 아버지가 꼭 연락을 주길 바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결국 박완규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박완규는 "이 가사가 아프게 들은 이유는 이미 마음에 상처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천재다. 프로가수도 20~30년 동안 못 찾는 감성을 15살에 찾았다. 아픔이 아름다움으로 바뀌는 기적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합격을 줬다.
김연우는 "전하민의 목소리는 15살 소녀 목소리가 아니다. 깊은 감정이 느껴져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김소현 역시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건 프로 가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데 전하민은 그걸 가지고 있다"며 만장일치로 왕관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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