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강산 기자] "공수주에서 완패한 경기다."
롯데 자이언츠 권두조 수석코치가 패배를 인정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 2승을 기록한 요미우리에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롯데는 7회를 제외한 매회 주자가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지만 집중력 부재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또한 실책 2개가 그대로 실점과 이어지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요미우리 선발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7회까지 볼넷을 6개나 골라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권 수석코치는 경기 후 "선발투수 싸움에서 졌고, 공수주에서 완패한 경기"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권두조 수석코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