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4)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여자 친구인 배우 한수현(23·본명 변수미)도 이를 인정했다.
9일 한수현의 소속사 스타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용대 선수의 여자친구가 한수현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한수현과 계약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연기 연습하고 교육하고 있어서 우리도 이용대 선수와의 열애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홍보성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일각에서 영화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란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우리도 무척 당황이 되고, 사진을 누가 유포했는지도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영화 '수목원'의 경우 이미 한 종편 채널을 통해 상영된 작품인데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일축하며 "현재 오디션도 못 보게 하고 있다. 집에서 지내면서 근신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이용대와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사진이 유포된 가운데 당시 이용대는 여자친구에 대해 1살 연하의 일반인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신인배우 한수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한수현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수목장'에서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여고생 역을 맡았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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